정동영 "정부, 경제 투톱 교체...일자리 기조도 바꾸길 바래"

김은해 | 기사입력 2018/11/05 [14:32]

정동영 "정부, 경제 투톱 교체...일자리 기조도 바꾸길 바래"

김은해 | 입력 : 2018/11/05 [14:32]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5일 정부를 향해 "경제 투톱 교체와 함께 일자리 기조도 바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자리 전환 중 공공행정 분야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39만개로 작년보다 5만개 늘었는데 질 낮은 일자리가 공공행정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미국 대공황 (시절) 가장 효과를 본 정책은 공공 공사 발주를 한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규칙만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적정 임금을 책정, 임금을 그대로 지불하면 괜찮은 일자리로 탈바꿈 하게 된다"면서 "이런 방향이 있는데 공공부문에서 질 낮은 일자리를 내놓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선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난제에 대해 통큰 협의와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부 출범 1년 반이 경과했는데 제도 개혁은 본격적으로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정부 시행령이 아니라 제도와 법률인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을 바꾸지 못한다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가 제출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판문점 선언, 470조의 예산 등에 대합 통큰 협의와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선거제 개혁은 지도자들 간의 역사적 결단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의견을 모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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